지난 주말에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숙성회 맛집인
맨프롬오키나와 사시미바를 방문했어요.
설입에서 약속이 있어 이자카야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#맨프롬오키나와
매장이 엄청 크지 않아서 너무 시끄럽지 않게 식사할 수 있겠다 싶어 캐치테이블로 검색해서 예약을 했어요.
위치는 지도로 보면 조금 멀어 보이는데 도보로 10분 정도 걸은 것 같아요.
서울대입구 2번 출구에서 쭉 위로 올라가서 빠지면 금방!
입구 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었네요 ㅎㅎ
저는 테이블석을 요청했는데 바자리로 예약이 되었더라고요.
바자리도 인원을 많이 받지 않아서 그런지 넓고 좋았어요.

바자리에서 보이는 사시미바 내부 간판(?)
유리공예일까요?ㅎㅎ 아무튼 사시미바에 맞게 잘 어울려요.
[메뉴판]

회를 좋아하는 지인과 함께하는 자리라 사시미 플레이트 2인과
고등어봉초밥(사바보우즈시 고등어)를 주문했습니다.
트러플 전복내장 파스타도 너무 궁금했지만 양이 많을 것 같아 다음 기회에..
그리고 이자카야를 가려고 했던 이유가 결국 한잔하기 위함 아니겠어요~? 주류는 화요와 토닉워터를 주문했어요. 얼음과 레몬은 오픈하자마자 방문해서 그런 건지 바로 준비가 안됐었나 봐요. 조금 늦게 나왔어요.
평소엔 레몬을 항상 추가했던 것 같은데, 양이 많아서 추가할 필요를 못 느꼈어요.


화요+토닉워터 제조 중 앞에서는 열심히 숙성회를 손질하고 계시네요 맛있겠다...!!


음식이 되게 빨리 나왔어요.
고등어봉초밥(사바보우즈시 고등어)은 10분 내로 나온 것 같아요.고등어는 비린 곳이 많은데 맨프롬오키나와 고등어봉초밥은 전혀 비리지 않고 고소하고 맛있었어요.
거기다가 감태라니.. 맛없없(맛 없을리 없지)

봉초밥 나온 후 사시미플레이트(숙성회)도 10분 내로 나온 것 같아요.
플레이팅이 예술!
제 기억으로 와사비 밑에 깔려있는 회부터 시계방향으로 삼치, 참치, 연어, 단새우, 방어, 광어, 청어 이렇게 나왔어요.
저는 숙성회는 소금이랑 찍어 먹는 걸 좋아하는데 여기는 보리쌀에 된장을 섞은듯한 된장 소스도 함께 나와서 같이 먹어봤는데 제 입에는 소금이 더 잘 맞았어요.

이건 꼭 찍어야 해...! 넘 넘 먹음직스럽죠?
*총평*
재방문 ok 다음번에는 사케와 트러플 전복내장 파스타도 먹어볼 거에요!!
그리고 양이 적어보이는데 생각보다 많고 배불렀어요.
유일한 단점은 조금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..ㅠ
적으면서 또 먹고 싶어졌어요.... 배고프다..
그럼 20000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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